수족관 카페로 유명해서 다녀왔던 남양주 블루문 카페 방문기
"바다가 있는 블루문 카페"는 건물도 크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토존이 이쁘게 마련되어 있어요 코로나로 집콕만 하던 때 집에만 있는 제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신랑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카페가 있다며 같이 바람 쐴 겸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수족관 카페라 조카와 함께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가 심해졌을 시기라 못 데리고 가서 아쉬웠어요~ 나중에 기회 되면 조카와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에요
- 카페 문을 열면 보이는 공간들이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거 같아 포토존으로 추천하고 싶은 자리에요
카페 메뉴판이에요~ 가격대가 좀 있지만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저희는 ●아이스 아메리카노 7,000원 ●아이스 바닐라라떼 7,500원 ●고르곤 졸라 피자 18,000원 주문해 줬습니다 커피만 마시고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2.5단계인 시기로
음식을 주문해야 실내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많았으면 대충 보고 나갔을 텐데 오픈한 시간인지 저희가 갔을 땐 손님이 한 분도 없었어요 눈치게임에 성공한 거 같아편하게 구경하면서 먹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
계산하는 곳 오른 편에 보이던 스마트폰 사진 인화 기계에 붙어있는 사진들은 블루문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이었어요
카페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출력해서 추억으로 간직하기에도 좋을 거 같습니다
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1층 내부를 구경했어요 엄청 넓고 자리도 많더라고요~ 테이블에 수조가 들어있어 작은 물고기 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아이가 있다면 이자리 찜콩하세요~!
2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자리들, 2층에도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공간이 많더라고요~ 사진이 잘 나올 수 있게 인테리어도 신경쓰신 거 같아요
기다리고 있는 음식이 나왔는데.....😱 피자 비주얼부터 실망했어요 엄청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또띠아 한 장에 치즈 조금 올려준듯한? 만 원 주고 먹으래도 안 먹을듯한 피자가 나왔더라고요 솔직히 커피 맛도 별로였고 음식 시키시는 건 비추해요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즐겁게 시켰지만 그마저도 아까웠어요 혹시 가신다면 그냥 가볍게 차만 드시며 구경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
이렇게 2층 아래에 많은 수족관이 있는 구조에요~ 특히 내려가는 계단 쪽에는 상어가 있어 쳐다보면서 내려가면 뭔가 생생한 느낌이 무섭더라고요 ( ͒˃⌂˂ ͒) 정면에서 보면 그나마 덜 무서운 거 같아요 왼쪽에 보이는 수족관에는 니모와 같이 작고 이쁜 열대어들이 있었어요~
가운터 근처에는 거북이도 있었고 1층 화장실 근처에 보이는 수족관은 앉아서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~
잉어와 개구리가 있는데... 사실 개구리가 안움직이고 있어서 모형인지 알았어요 신랑이 진짜라고해서 계속 보고 있으니 조금씩 움직이던! 살아있는 개구리였어요...신기✦ ̮ ✦
사실 위에 공간만 보고 끝인 줄 알았는데 카운터 옆으로 보이는 쇼룸이 있더라고요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곰치, 물뱀, 쏠배감펭 등등 이름 모르는 신기한 물고기와 갑각류같이 보이는 아이들이 있었어요~ 카페란 공간에 이렇게 많은 수족관이 있다는 점이 특별하고 재밌더라고요 ▶연인끼리 와서 사진 찍고 가볍게 구경하기에도 괜찮고, 아이들과 함께 와서 즐기며 놀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! 특히 아이들은 엄청 좋아할 거 같아 아이 있는 가족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카페였어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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